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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아이콘 핫도그

핫도그는 얇고 긴 소시지가 요리되어 긴 빵 사이에 끼어 있는 요리다. 이들은 주로 프랑크푸르터나 프랑크푸르트나 위너라는 이름의 소시지를 사용하는데, 이 소시지는 구우거나 찐다. 비엔나는 프랑크푸르터에 비해 소고기 함량이 얇은 소시지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 둘은 서로 교환하여 사용한다. 독일산 프랑크푸르터는 미국으로 건너와 빵을 샌드위치 삼아 쉽게 먹을 수 있는 오늘날의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빵은 주로 핫도그 번으로 만들며, 반으로 잘라 달궈진 철판에 거꾸로 놓거나 가방에 넣어 증기로 데운다. 핫도그는 보통 케첩이나 겨자와 함께 먹는다. 핫도그는 야구장이나 거리, 축제가 열리는 장소 등에서 많이 팔리며 아이들의 점심 메뉴로도 활용되고 있다.

찰스 펠트먼은 코니 아일랜드에서 접시나 식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먹을 수 있는 요리로 핫도그를 팔기 시작했다.

유럽에서 온 닥스훈트 모양의 프랑크푸르터 소시지가 미국에서 핫도그로 불리게 된 것은 20세기였다. 1901년 4월의 어느 추운 날, 뉴욕의 폴로 스타디움에서 상인들은 빵 사이에 낀 뜨거운 물에 젖은 소시지를 팔면서 “뜨거운 소시지다. “빨갛게 달아오르네! 닥스훈트 소시지가 빨갛게 뜨거울 때 가져와!” 이 장면을 본 뉴욕 저널의 스포츠 만화가 태드 도건은 빵 사이에 낀 소시지 대신 빵 사이에 짖는 닥스훈트의 모습을 그려낸 뒤 닥스훈트의 철자를 알지 못했다. 핫도그라고 썼어. 그러나 이것은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그때부터 빵 속의 따뜻한 소시지를 핫도그라고 불렀다.

소시지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가공식품 중 하나로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명확한 기록이 없다. 소시지는 인간이 남은 고기를 보존하기 위해 소금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운 후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아에서는 소시지를 갖는다는 첫 번째 언급이 등장한다. 이후 4세기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는 일반인들이 소시지를 사치로 먹을 수 있도록 금지령을 내렸지만 오히려 암시장이 상승했다고 한다. 소시지는 십자군 전쟁(1096~1272년) 동안 유럽으로 들어왔다. 전쟁터에 나간 병사들은 유럽으로 돌아가자 소시지를 가지고 왔다. 그 후, 소시지는 몇몇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독일에서 발전했다.

1600년대 후반 독일 코부르크의 요한 게오르게네르라는 사람이 닥스훈트 모양의 소시지를 만들어 프랑크푸르트 시로 가져왔다. 승진했다. 이후 닥스훈트 모양의 소시지를 프랑크푸르터 또는 프랑크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 시는 역사가 아킬레스 아우구스트 러스너의 주장을 근거로 1487년 이미 소시지를 만들어 왔다고 주장하며 1987년 프랑크푸르트 탄생 50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소시지는 19세기경 미국에 소개되었다. 프랑크 소시지는 여러 유럽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 특히 독일 이민자들에 의해 넘겨졌다. 1860년대에 독일 맥주, 감자, 빵과 함께 제공되는 소시지는 많은 미국 도시에서 표준 메뉴 항목이 되었다. 그러나 누가 먼저 소시지를 빵에 넣기 시작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핫도그의 역사를 연구해 온 브루스 크레이그에 따르면 1893년 시카고에서 열린 컬럼비아 박람회는 길거리에서 나온 소시지를 대량으로 판매하며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았다고 한다. 이때 일부 독일 이민자들은 빵 사이에 낀 소시지를 팔았는데, 이것이 핫도그의 시작이었다. 반면 독일계 이민자 크리스 본 드 아헤는 세인트루이스의 메이저 리그 야구팀 브라운스를 소유했다는 설도 있다.1893년 루이스는 야구장에서 소시지를 빵으로 팔기 시작했다. 소시지가 그보다 훨씬 일찍 미국에 처음 들어왔던 1860년대에 소시지가 빵 사이에 끼었다는 설도 있다.

긴 소시지 샌드위치인 핫도그 번은 세인트루이지애나 구매 박람회에서 키오스크를 운영한 독일 상인 안톤 푸치트왕어가 개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1904년 루이스 그는 고객들이 뜨거운 소시지를 잡아먹을 수 있도록 흰 장갑을 빌려주었지만, 손님들은 그것들을 돌려주지 않고 가져가려고 했다. 그래서 제빵사였던 매형이 소시지를 샌드위치 시키기에 좋은 핫도그 번을 발명해 오늘의 핫도그 번이라고 한다.

핫도그는 독일 이민자 찰스 펠트먼 역을 맡아 뉴욕에서 인기를 끌었다. 15세 때 미국으로 이민 온 펠트먼은 1867년 코니 아일랜드(뉴욕 브루클린 해변의 놀이공원)에서 카트를 끌고 파이를 팔기 시작했고, 4년 뒤 코니 아일랜드에 자신의 가게를 열었다. 1900년대 초 코니 아일랜드에는 9개의 레스토랑과 롤러코스터, 회전목마, 야외극장, 호텔이 있는 종합 레저타운이 들어섰다. 1920년대에 매년 500만 명의 방문객들이 코니 섬을 방문했다. 펠트만은 접시를 사용하지 않고 단시간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빵 사이에 소시지가 끼어 있는 핫도그를 팔기 시작했다.

1916년 폴란드 이민자 출신으로 펠트만의 직원이었던 네이선 핸드워커가 독립해 ‘나단’이라는 이름의 식당을 열었다. 나탄스는 곧 펠트만의 식당을 제치고 코니 아일랜드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지금은 ‘나단의 유명’으로 불리는 이 회사는 미국 전역에 240개 이상의 지점이 있을 정도로 발전해 매년 핫도그 먹기 대회를 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역마다 사람들이 다르게 즐기는 핫도그 스타일이다. 중서부 지역에서는 돼지고기와 쇠고기로 만든 핫도그를 선호하고, 동부 지역에서는 쇠고기만을 포함한 핫도그를 선호한다. 가금류로 만든 핫도그는 서양에서 먹는 핫도그 중 가장 인기가 많다. 전형적인 핫도그 번은 길쭉한 타원형 모양으로 옆면에는 칼집을 넣어 반으로 벌릴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뉴잉글랜드에서는 빵 위에 칼집을 얹어 놓고 있다. 비엔나 소시지를 페이스트리에 싸서 구운 이불을 뒤집어 쓴 돼지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