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트렌드 코리아 2020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는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에서 매년 발간하는 책이다. 매년 연말에 책이 나오는데 그 이듬해 트렌드를 예상 분석해 준다. 그러나 이 책에서 예상하는 트렌드는 대부분 현재 혹은 과거의 것들이다.

트렌드 코리아 2020

새로운 사실이나 정보를 얻기 보다는 트렌드를, 정확히 표현하면 소비 트렌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긴 한다. 돈주고 사긴 그렇고 빌려서 보면 좋은 책.

<트렌드 코리아 2020>은 “위기를 돌파하는 작은 히어로들이 몰려온다”며 Mighty Mouse가 연상되는 MIGHTY MICE라는 키워드로 10가지 트랜드를 제시한다.

  • Me and Myselves / 멀티 페르소나
  • Immediate Satisfaction: the ‘Last Fit Economy’ / 라스트핏 이코노미
  • Goodness and Fairness / 페어 플레이어
  • Here and Now: the ‘Streaming Life’ / 스트리밍 라이프
  • 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 / 초개인화 기술
  • You’re with Us, ‘Fansumer’ / 팬슈머
  • 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 특화생존
  • Iridescent OPAL: the New 5060 Generation 오팔세대
  • Convenience as a Premium / 편리미엄
  • Elevate Yourself / 업글인간

2020년 1월~2월 테마가 있는 권장도서

성남시 수정 중원도서관에서 선정한 2020년 1월~2월 테마가 있는 권장도서 목록이다.

1,2월 테마는 “지금,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다.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 비단 지금 뿐이겠냐만 요즈음 같이 해가 바뀌면서 새해 계획을 세우면서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다면 이런 책들이 도움을 줄 것 같다.

  1.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2.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팀 페리스
  3. 아침의 재발견 / 모기 겐이치로
  4. 변화의 시작 5AM 클럽 / 로빈 샤르마
  5. 엄마의 말공부 / 이임숙
  6. 대변동 / 재레드 다이아몬드
  7. 정적 / 배철현
  8.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
  9. 대한민국 인구 소비의 미래 / 전영수
  10.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오프라 윈프리

여행의 책

수모(受侮),

남의 부당한 처사 때문에 겪었던 어려움, 갖가지 오해와 몰이해, 버림받거나 배신당함으로써 생긴 쓰라린 상처, 그대에 대한 남들의 악의. 당시에 그대가 왜 그렇게 반응했는지 또 어떻게 하는 것이 더 훌륭하게 대응하는 방법이었는지 이제는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역시 이제 와서 깨달은 것이지만, 어떤 고통스러운 상황들은 일련의 사건들이 맞물리면서 한결같은 방식으로 되풀이되는 양상을 보인다. 그대는 불행한 상황이 닥칠 때마다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하려고 애면글면하다가 그런 결과에 도달하곤 했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건 내가 자유로워지는 하나의 방법이다. 이것 또한 나라는 걸 내 소중한 사람들이 알아주면 좋겠다.

작가 백세희나 나보다 백배 천배는 낫다. 어디든 숨어버리려는 내 초라한 모습이 부끄럽다.

나처럼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은 곪아 있는, 애매한 사람들이 궁금하다.

나는 남들의 이목을 신경쓰며 살지는 않았지만 문득 내가 겉으로 어떻게 보이나 궁금하다.

서로의 친밀함을 원하면서도 동시에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싶어 하는 욕구가 공존하는 모순적인 심리 상태를 ‘고슴도치 딜레마’라고 한다.

그래, 나도 고슴도치 딜레마에 빠진 거였어.

취했을 땐 자신을 억제하는 이성의 끈을 놓게 되죠. 전문용어로는 ‘탈억제’라고 해요. 술이나 마약류를 접했을 때 탈억제가 일어나죠. 그래서 충동적인 행동이 많이 나타나고, 자신이 터부시했던 행동들을 하게 돼요. 그러니 그냥 하루 정도만 자책하면 돼요. ‘아 다음부터는 이렇게 안 마셔야지’ 정도만 해도 충분해요.

이 선생님에게 상담받고 싶다.

망각을 통해 자유로움을 얻을 수도 있을 텐데, 피곤할 거 같아요.

그렇구나. 망각을 통해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는 거구나. 내가 또 잘하는게 퇴사와 망각 아니더냐. 음화하!

책 – 비커밍

“크면 뭐가 되고 싶니?”만큼 쓸데없는 질문이 없는 것 같다. 이 질문은 성장을 유한한 과정으로 여긴다. 우리가 인생의 어느 시점에 무언가가 되면 그것으로 끝인 것처럼 여긴다.

무엇이 되기도 전에 끝난 것같은 이 좆같은 기분은 뭐지?

수잰은 때로 사람을 미치게 했지만, 그러면서도 늘 매력적이었고 내게 중요한 사람이었다.

나에게도 그런 사람 있음.

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어쩌면 나는 이미 여행을 하고 있는 것일수도….

책 내용도 좋았지만 각 단락을 시작하는 여행에 관한 명언들이. 너무 좋아 옮겨본다.

여행은 당신에게 적어도 세 가지의 유익함을 줄 것이다.
첫째는 세상에 대한 지식이고,
둘째는 집에 대한 애정이고,
셋째는 자신에 대한 발견이다.
-브하그완 S.라즈니쉬

여행을 떠날 각오가 되어 있는 자만이
자기를 묶고 있는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 헤르만 헤세

바깥세상으로부터 들려오는 소리 따윈 무시해 버려.
그건 모두 악마의 장난에 불과해. 진실은 자네 안에 있어.
자네 안에서 답을 찾아, 그리고 자네 영혼에게 영원한 자유를 안겨 주라구!
– 호어스트 에버스, 『세상은 언제나 금요일은 아니지』

낯선 나라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동안
우리는 낯선 나라를 경험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우리 자신에 관해 많은 것을 알아 나간다.
– 로제 페이르피트

가장 힘든 것은 바다 맨 밑에 있을 때야.
왜냐하면 다시 올라와야 할 이유를 찾아야 하거든.
– 영화 <그랑블루>

대화가 인간의 지적 활동에 묘약인 것처럼
고독은 인간의 정신 활동에 묘약이다.
– 에밀 시오랑

얼마나 많은 용기를 갖고 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삶이 움츠러들기도 하고, 넓어지기도 한다.
– 아나이스 닌

여행은 경치를 보는 것 이상이다.
여행은 깊고 변함없이 흘러가는 생활에 대한 생각의 변화이다.
– 미리엄 비어드

친구를 얻는 가장 좋은 길은
스스로 친구가 되어 주는 것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우리는 왜 여행을 하는가?
우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우연히 마주치기 위해서,
삶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경험하기 위해서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 막스 프리쉬

영혼이 몸 안에 깃들게 하려면
때로는 몸이 원하는 일을 해야 한다.
– 윈스턴 처칠

우리는 어제의 모습대로 계속 살아갈 필요가 없다.
어제의 생각을 벗어 버려라.
그러면 수천 가지의 새로운 생각이 우리를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 크리스티안 모르겐슈테른

슬픔을 소중히 간직하고 돌봐서
그 자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이 되게 하라.
깊이 애도하는 게 바로 새롭게 사는 것이다.
– 헨리 소로우, 『소로우의 일기』

제아무리 열정적인 사랑이라도
가끔씩 떨어져 있으면서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 새뮤얼 존슨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지나간 삶뿐이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삶은 이해하려 들지 말고 그저 살아내야 한다.
– 쇠렌 키에르케고르

여행할 목적지가 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행 자체다.
– 어슐러 르 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곤란한 점은
다시는 그와 같은 경험을 절대 할 수 없다는 것이다.
– 마이클 폴린

인간이 여행을 하는 것은
도착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서이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자신이 걸어온 길에 집착하는 이는 많지만,
목표를 바라보고 걸어가는 이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 프리드리히 니체

만약 사람들이 모아 놓은 금보다
음식과 환호성, 음악을 가치 있게 여긴다면
세상은 더 즐거워질 것이다.
–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여행을 할 때에는 인내심, 용기, 유머,
그리고 작은 돌발 사고에 대처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 아돌프 폰 크니게

삶을 송두리째 다 잃지 않기 위해서
얼마간의 삶을 바치는 것은 당연하다.
– 알베르 카뮈

지혜란 받는 것이 아니다.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여행을 한 후,
스스로 지혜를 발견해야 한다.
– 마르셀 프루스트

당신이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을 만큼만 소유해라.
언어를 배우고, 국가를 이해하고, 사람들을 받아들여라.
당신의 기억력이 곧 당신의 여행 가방이 될 수 있도록···.
–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여행은 인간의 정신을 고귀하게 만들어 주며,
모든 선입관을 없애 준다.
– 오스카 와일드

한 사람의 인생에는 중요한 날이 둘 있다.
그중 하나는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발견한 날이다.
– 윌리엄 바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