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 육안 관측 성공

오늘 저녁 국제우주정거장(ISS) 육안 관측에 성공했다. 오후 8시 26분경 북서쪽에서 떠오르기 시작한 국제우주정거장은 약 2분간 상공을 횡단하며 남쪽으로 사라졌다. 날이 흐려서 많이 어둡고 초점도 맞지 않아 아쉬웠다. 더 잘 찍을 때까지 가즈아~

 

이리듐 플레어 육안 관측 성공

드디어 오늘, 수도 없이 시도했었지만 그 동안 날씨, 구름, 황사, 미세먼지, 광공해, 음주가무 등으로 인해 관측에 실패했다가 드디어 오늘 이리듐 플레어 관측에 성공했다.

오늘 관측한 것은 이리듐 11이고 겉보기 밝기 등급이 무려 -4.9여서 구름이 잔뜩 끼어 하늘에 별이 거의 보이지 않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육안 관측에 성공하였다.

오후 8시 38분 54초 경 북쪽의 하늘에서 나타난 이리듐 플레어는 약 10초 정도 아래로 떨어지는 유성처럼 아주 밝게 빛나며 금새 사라졌다.

이리듐은 모토롤라에서 계획한 위성전화용 인공위성 통신망인데 모두 77개(원자 번호 77번이 이리듐)를 쏘아 올리려 했으니 현재 66개만 운영하고 있다.

드디어 국제우주정거장(ISS) 육안 관측 성공

며칠을 시도한 끝에 드디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육안으로 관측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비가 온 직후라 구름이 있어 이번에도 글렀나 싶었는데 새벽에 기적적으로 구름이 걷히더니 초롱초롱한 ISS가 상공을 가르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손이 많이 떨려 삼각대에 아이폰을 거치하고 떠오르는 방향에 일찌감치 동영상 촬영을 시작하고 시린 손을 호호 불어가며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별똥별이 거꾸로 올라오듯 ISS가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하늘 위로 올라오면 올라올수록 어찌나 밝아지는지 주위의 북두칠성은 비교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그 황홀경에 매료된 나머지 ISS가 아이폰 시야각에서 벗어난 줄도 모르고 한참을 쳐다봤더랬죠. 하늘 반대편으로 사라질 때쯤 아~ 아이폰 하고 황급히 ISS로 아이폰 앵글을 돌려 아파트 건너편으로 사라지는 모습을 간신히 잡았습니다.

ISS가 생각보다 많이 밝았지만 칠흙같이 어두운 밤이라 아이폰의 카메라에 노이즈가 많이 껴서 좀 선명하지 않게 촬영되었네요.

참고로 국제우주정저장(ISS)은 우주에 떠 있는 가장 큰 우주정거장으로 저궤도에 속하는 지상 400km에 떠서 시속 약 27,000km 속도로 매일 지구를 15바퀴나 돌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우리 머리 위를 몇번이나 지나가지만 햇빛에 가려 보이지 않을 뿐이니 가끔 하늘을 보며 손을 흔들어 주세요. 혹시 아나요? 우주인들이 당신의 인사에 화답을 해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