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야기하면 좀 부끄럽지만 문국현 후보가 어느 당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러니까나에게는 문국현 후보는 불쑥(?) 나타났다.
만나러 가는 주인공에 대해서는 거의 백지 상태에서 간 셈이다.
어쩌면 언론의 입김이 닿지 않은 상태에서 얼굴을 서로 맞대는 첫 만남에서 어떠한 느낌을 받을까 하는 새로운 호기심도 작용을 한 것 같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이 포스트에서 잘 나왔으니 여기서 또 거론하지 않겠다.
갑 자기 나타난(?) 문국현 후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게 된 계기였고 지금까지 봐왔던 후보들과는 좀 다른 생각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 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슬슬 문국현 후보와 다른 후보가 어떻게 다른지, 정말 현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새로운 인물로 부족하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한정된 좌석과 시간 등의 제약이 있었고, 이것 때문이었는지 많은 블로거들의 날카로운 질문(특히 정치에 관한)에 속시원한 대답이 아닌 이상주의자가 하는 약간은 공허하고 비전만 제시한 건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 자리였다.
간담회를 마치고 도아님과 민노씨와의 뒷풀이에서 나누었던 문후보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더욱 즐겁고 행복하고 의미있는 것은 그 자리가 꼭 술자리여서만은 아닌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