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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상추와 치즈, 올리브 오일 등을 버무려 먹는 시저샐러드

시저 샐러드는 로메인 상추와 크루톤, 파르메산 치즈, 레몬 주스, 달걀, 마늘, 올리브 오일, 우스터셔 소스로 만든 드레싱과 함께 먹는다. 샐러드야. 이름만 들어도 이탈리아 요리로 착각할 수 있지만 1924년 이탈리아계 미국인 카이사르 카르디니가 개발한 미국 요리다. 시저 샐러드는 1930년대 파리 국제미식가협회의 최고 요리사들이 뽑은 ‘최근 50년간 미국 요리’ 중 최고의 레시피로 꼽히기도 했다.

시저 샐러드는 이 요리를 개발한 이름을 딴 음식 이름이다. 1924년 처음 샐러드가 만들어졌을 때 카이사르 칼디니와 함께 일했던 요리사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1948년 카이사르 칼디니는 이 요리에 대한 특허를 얻었다.

시저 샐러드는 1924년 시저 칼디니라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요리사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 당시 카이사르는 미국의 금지법을 피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 샌디에이고 남쪽에 위치한 티후아나 시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었다. 1924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일, 레스토랑은 손님들로 붐비고 샐러드의 재료가 부족하여, 시저 샐러드는 부엌에 남아 있는 재료들을 모아 자연스레 만들어졌다. 그는 로메인 상추의 속잎만 골라 썰지 않고 손님들의 식탁에서 직접 드레싱이 들어간 접시에 담았고, 손님들은 로메인 상추를 맨손으로 먹었다. 그러나 손에 드레싱이 불편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잎을 포크로 먹을 수 있도록 한 입 크기로 잘라냈다.

1926년 카이사르는 동생 알렉스 카디니와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 공군 조종사 알렉스는 기존의 카이사르 샐러드에 멸치를 첨가했고, 샌디에이고의 록웰필드 공군기지를 기념하기 위해 이 샐러드를 만들었다. 그것은 에비에이터의 샐러드로 명명되었다. 알렉스가 개발한 이 샐러드는 시저 샐러드라고도 불리게 되었다. 카이사르는 처음에는 멸치 추가에 강하게 반발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곧 우스터 소스가 약간 비린 맛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올리브유와 파르메산 치즈만 수입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멸치로 만든 새로운 카이사르 샐러드의 조리법을 인정했다.

이후 시저샐러드의 인기가 높아져 티후아나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먹어야 할 먹거리가 됐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주인공 클라크 게이블은 티후아나에서 카이사르 샐러드를 맛본 뒤 그 맛에 매료돼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소개했고 배우들과 함께 티후아나를 찾아 먹기까지 했다. 이후 티후아나를 찾은 배우들의 요청으로 할리우드에 카이사르 샐러드를 파는 식당이 생겨났다.

시저 샐러드는 미국의 유명한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에 의해 미국 전역에 알려져 있다. 인기 TV 요리 프로그램의 진행자 겸 프랑스 요리사 줄리아 차일드는 저서 줄리아 차일드 부엌에서에서 카이사르 샐러드를 소개했다. 이 책에는 어린 시절 부모와 함께 여행하던 중 티후아나에서 카이사르가 손수 만든 카이사르 샐러드를 맛본 추억을 적고, 카이사르 딸의 샐러드 레시피를 소개했다.

테리 D. 그린필드의 저서 시저를 찾아서는 시저 샐러드가 바다를 건너 유럽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에드워드 8세가 왕위를 포기할 때까지 사랑했던 여인 월리스 워필드 심슨 부인은 1920년대 샌디에이고와 티후아나를 방문하여 카이사르 샐러드를 시저 식당에서 먹으며 나는 그 맛에 반했다. 나중에 유럽을 방문하면서 셰프들에게 내가 가는 곳마다 시저 샐러드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 덕분에 시저 샐러드는 유럽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시저 샐러드를 칼로 한 입 크기로 잘라 우아하게 먹은 것은 심슨 부인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먼저 잘린 로메인 상추를 씻은 후 한 입 크기로 썬다. 로메인 상추는 배추처럼 길쭉하고 상추보다 잎이 두꺼워 식감이 아삭아삭하다. 차가운 얼음물에 담그는 것은 그것을 더 바삭바삭하게 만들 것이다.

드레싱은 달걀노른자를 레몬즙과 디종 머스터드와 섞은 후 올리브유를 조금씩 붓는다. 이때 거품기로 재빨리 휘저어 층이 분리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갈은 파르메산 치즈, 다진 마늘, 우스터 소스(또는 다진 멸치), 소금, 후추를 넣어 섞는다.

크루톤은 빵을 정육면체로 자르고 올리브유를 뿌린 후 오븐에서 연한 갈색이 될 때까지 굽는다. 이때 다진 마늘을 올리브유에 담가 사용하면 크루톤에서 마늘 냄새가 나게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말린 로메인 상추를 드레싱에 버무려 접시에 담고 크루톤을 얹고 갈은 파르메산 치즈를 뿌린다.

시저 샐러드는 토핑으로 닭가슴살, 소고기 스테이크, 구운 생선 또는 수육 생선, 베이컨, 토마토, 아보카도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하면 바꿀 수 있다.

구운 닭고기를 곁들인 시저 샐러드

닭가슴살, 소고기 스테이크, 구운 생선이나 수세미, 베이컨, 토마토, 아보카도 등 다양한 재료를 토핑으로 추가해 차이를 만들 수 있다.

카이사르 드레싱은 날달걀로 만들기 때문에 살모넬라균 오염 위험이 높다. 살모넬라균은 주로 고기나 달걀 껍질에서 발견되는데, 균열이나 깨짐 과정에서 오염된 껍질이 달걀 내부에 침투해 알에 침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살모넬라균이 재배되는 식품을 섭취할 경우 세균성 식중독인 급성 위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카이사르 드레싱을 만들 때 달걀 노른자에 레몬즙을 넣어 pH를 낮추면 살균 효과가 있지만 식중독 위험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 따라서 멸균된 달걀을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요구르트나 마요네즈로 대체하거나 살짝 익힌 것을 고려해야 한다. 완성된 드레싱 제품은 멸균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다. 또 조리기구와 손은 조리 후 세척해 2차 오염을 방지하고 조리된 음식은 하루빨리 먹어야 한다.

시저 샐러드는 드레싱과 함께 제공되는 샐러드다.당장 먹지 않으면 로메인 상추에서 물이 나와 상추가 힘없이 늘어나며, 크루톤은 크루톤에 스며들면서 바삭바삭한 식감을 잃게 된다.

식객의 입맛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섞기 때문에 샐러드 종류가 많지만, 시저 샐러드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샐러드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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